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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무사가 됐어요?

공인노무사 옥동진 2023. 3. 14. 19:54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왜 노무사가 됐어요?” 이고,
두번째는 “노무사는 무슨 일 해요?” 입니다.
(그리고 “돈 많이 벌어요?”도 있긴합니다…)

저는 그때마다 송곳을 이야기 합니다.
왜냐면 실제로 송곳을 보고 노무사가 되고 싶었거든요.

학보사를 3년간 하느라 비교적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갔고,
전역 후에 언론사 취업준비나 대학원 혹은 정치를 고민하던 저에게
송곳이라는 드라마는 노무사라는 직업을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노무사는 정말 ‘되고 싶은’ 직업이기도 했구요.

좋은 것보다 옳은 것이 우선시 되는 사회에 어떻게든 기여하고 싶었던 저에게
기자, 학자, 정치인은 모두 멋지고 훌륭한 직업이었지만
노무사는 가장 ‘직접적인’ 직업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강하게 꽂혔구요.

하고싶은 직업이 생기니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를 하게 됐고,
노력에 운까지 따라줘서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죠.

그래서 왜 노무사가 됐냐구요?

“재밌어 보이고, 보람있을 것 같고, 멋있어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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