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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법인 늘품
노무사의 정치 성향 본문
직업이 노무사라고 하면, 노동자와 약자를 돕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반만 맞는 생각입니다.
노무사는 국가공무원이나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그냥 자격증일 뿐입니다.
노동운동에 신념을 가지고 일하시는 노무사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무사들은 의뢰인이 누구든 의뢰인을 도울 뿐입니다.
물론, 최소한의 직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야겠죠.
비슷한 맥락에서 노무사라고 하면 진보 정당을 지지할거라고 넘겨 짚는 분도 많습니다.
이 또한 반만 맞습니다.
오히려 저희 업계에서는 보수 정당 집권 때 돈 벌기가 더 좋다는 (...) 농담 같은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저만의 정치 성향이 있지만, 이건 일하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의뢰인이 사용자든 노동자든, 제 기준에서 선을 넘는 요구만 아니라면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결과물을 줄 뿐입니다.
그러니... 사용자라고 해서 노무사를 적대시 할 필요도 없고, 노동자라고 해서 노무사가 무조건 도와줄 거라고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
직업만 보고 정치 성향을 예측할 수도 없구요.
의사나 변호사라는 직업만 듣고 정치 성향을 예측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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